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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드라마 영화 나는 보리 줄거리 리뷰

by 책보는좀비 2026. 10. 1.

이영화는 주인공 보리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따뜻한 가족애가 담겨있다. 보리가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며 겪는 심리 변화와 성장의 과정에 집중하며 보면 좋겠다.

 

발단 -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 가족. 아빠와 엄마는 동생 정우와 수어로 대화한다. 보리는 이 모습을 본다. 보리를 뺀 가족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이다. 보리는 수어를 알지만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나의 가족은 왜 나랑 다를까? 보리는 등교하기 전 서낭당에 가서 소원을 빈다. 보리는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었다. 친구 은정은 불꽃이 터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전개 - 보리는 가족들과 함께 단오장을 구경한다. 보리는 어느 외국인 상가에 끌려 가족들한테 말도 없이 들어간다. 악마의 눈이 다른 악마를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튀르키예 부적 나자르 본주를 구매하고 밖을 나와 보니 가족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때 폭죽이 터진다. 보리는 얼른 눈을 감고 소원을 빈다.

 

보리는 경찰서에서 울고 있다. 경찰관은 보리를 달래며 짜장면을 시켜준다. 마음을 가라앉힌 보리는 고모에게 전화를 건다. 잠시 후 경찰서로 보리네 가족이 들어온다.

 

장면이 바뀌고 학교 수업시간 보리와 은정은 공책에 글자를 적으며 대화한다. 대화는 굳이 소리가 아니여도 할 수 있다는 장면이었다. 보리는 노트에 소리를 잃고 싶다고 적는다. 가족과 달리 혼자만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소외받는 기분이 든다고 적는다. 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었던 것이다. 

여름방학이 되고 보리는 바다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때부터 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수어로 말한다. 동생 정우는 보리에게 이제 학교가 재미없어질거라고 알려준다. 정우는 들리지 않아서 수업시간에 자거나 그림을 그리며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지어 축구부 주전에서 밀려 후보가 되었다고 알려준다. 보리는 충격과 함께 소리가 들리는 것과 들리지 않는 것에 고민한다. 

 

보리는 동생이 받은 부당한 대우에 관해 마을 이장인 은정 아빠가 도와주길 은정에게 부탁한다. 이때 들리는 사실을 들키지만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 그토록 빌었던 소원 었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 정말 맞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런 보리를 보며 은정은 자기 가족은 말하고 들을 수 있지만 서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소리가 들리든 안 들리든 가족 간의 소통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고모는 보리와 정우를 데리고 병원으로 간다. 의사는 정우가 수술을 하면 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축구를 못하게 된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보리는 정우에게 수술하고 싶냐고 묻는다. 정우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싶기 때문에 수술하고 싶다고 수아한다.

절정 - 고모는 정우가 축구를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채 수술을 하기로 정했다고 말한다. 고모는 정우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먼저 였기 때문에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보리는 못 듣는 척하는 것이 답답했다.

 

결국 보리는 정우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정우가 수술하면 어지러워서 축구도 수영도 못한다는 사실을 말해 버린다. 그 동안 쌓였던 소외감과 거짓말했다는 긴장감,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터져 나오며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엄마와 아빠는 들리든 들리지 않든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며 서로 껴안는다.

 

하강 - 축구 대회 날이자 수술 날짜였던 10일 정우는 결승전에 출전하여 경기 중이다. 가족은 집에서 시청한다. 보리는 은정의 아빠에게 감사를 하지만 아빠는 정우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고 말한다. 보리는 어떤 일이든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대단원 - 정우는 준우승을 거두며 교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보리는 더는 소원이 필요없다는 듯이 나자르 본주 부적을 바다에 던져 버린다. 장애를 극복하는 꿋꿋하게 꿈을 펼치는 모습과 가족 간의 사랑을 볼 수 있는 감동 깊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