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16 24년 광주 비엔날레 현대 미술 현대 미술은 정말 어렵다. 분명 뭔가 심오한 뜻이 담겨 있지만 작가나 해설자의 설명이 없다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현대 미술을 좋아한다. 사물의 바라보는 관점이나 사회문제를 다루는 작가만의 표현 방법이 마음에 든다. 세상 모든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이런 느낌이었구나 하고 알 수 있게 만든다. 어느 부분은 나와 같은 생각일 때도 있고 또 어떤 부분은 다른 생각일 때도 있다. 작품들은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다. 그저 그윽한 눈빛으로 기쁨과 슬픔, 고통을 잔잔히 전할 뿐이다. 24년 광주비엔날레 주제는 판소리이다. 그 옛날 판소리는 민중의 억울함과 사회의 부조리를 해학적이고 풍자적으로 세상에 알렸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의 아우성, 억울함, 삶의 흔적,.. 2024. 11. 10. 강진 구경하기. 다산 초당. 가우도 짚라인 강진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강진 하맥축제에 윤도현 밴드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무려 1시간 공연이었다. 놓칠 수 없는 기회라서 강진으로 간것이다. 강진홈페이지에 가니깐 하맥축제 기간과 사전예약, 행사 장소, 행사표, 출연진 정보가 있었다. 초대 가수와 DJ를 보니깐 목, 금, 토 다 참석하고 싶었지만 거리도 있고, 시간도 없어서 마지막 날만 즐겨야 했다. 초대 가수와 DJ는 사전 투표와 추천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누구의 선택이었는지 몰라도 탁월했다. 사전 예약은 행사 한달 전에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었다. 다행이도 내가 티켓링크에 들어갔을 때 프리미엄 구역 뒷좌석이 남아있어서 운 좋게 구매가능했다. 뒷좌석이라고 해도 무대가 잘 보이는 위치였다. 괜히 프리미엄이 아니었다. 프리미엄 존이라고 .. 2024. 9. 3.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