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전소설24

하늘은 맑건만 줄거리 독후감 수행평가 작가 현덕(현경윤)의 [하늘의 맑건만]은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다.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로, 소설 속에 지전(종이돈), 고깃간(정육점), 둥구미(돈주머니), 은전, 일원, 활동사진(영화), 수신(도덕시간), 책보 등의 단어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문기의 내적갈등과, 친구 수만과의 외적 갈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소설 제목의 [하늘]은 문기의 양심이자 거울이며, 떳떳한 삶의 모범이자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이다. 보통 사람들은 불리한 상황에 처하면 옳고 그름을 놓고 갈등하게 된다. 내 자신과의 갈등(내적)일 수도 있고, 타인과의 갈등(외적) 일 수도 있다.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문제를 피하거나 모르는 척 넘어갈 수도 있지만, 한번 잘못된 방향으로 틀어진 사건은 더 큰 문제를 일.. 2024. 2. 5.
사씨남정기의 숨은 이야기 - 파란만장한 인현왕후의 삶 곡절 많은 삶을 살았던 인현왕후 줄거리 인현왕후는 숙종임금의 두 번째 부인이다. 왕후의 아버지는 병조판서 민유중이고, 외할아버지는 영의정 송준길이다. 왕후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매사 침착하고 다정하였다. 1680년 겨울, 숙종 임금의 첫번째 왕후인 인경왕후가 세상을 떠났다. 대왕대비(인조의 두 번째 부인인 장렬왕후)는 새 왕후로 병조판서의 딸을 선택한다. 숙종 임금 21살, 왕후 15살에 혼인을 하게 된다. 백성과 신하들은 왕후의 품위에 경의를 표하며 존경하고 따랐다. 시간이 흘러 왕대비의 삼년상을 치른 후 궁인 장씨가 후궁으로 들어왔다. 장 씨는 눈치가 빠르고 잔꾀가 많아 사람의 기분을 맞추는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었다. 숙종 30살이 가깝도록 왕자가 태어나지 않자 왕후는 후궁을 뽑아 후손을 낳.. 2023.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