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전54 트로이 전쟁과 미케네 문명-아킬레우스와 헥토르 트로이 전쟁에 얽힌 그리스 신화 이야기 프티아의 왕 페렐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 날, 초대받지 못한 신이 있었으니 바로 싸움의 여신 에리스였다. 가는 곳마다 다툼이니 누가 너를 부를까? 기분 나쁜 에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이 적힌 황금 사과를 주고 떠난다. 글을 보더니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가 서로 황금사과의 주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제우스는 이데산의 양치기인 파레스에게 세 여신을 보내 황금사과의 주인을 선택하라고 한다. 파리스는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아들이지만, 나라를 망하게 만들 운명을 타고났다고 하여 이데산에 버려졌다. 헤라는 권력과 부를, 아테네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지혜를,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산에서 혼자 자란 .. 2023. 11. 21. 그리스로마신화로 보는 에게문명의 탄생과 성립 기원전 2000년경 에게 해에서 발달한 청동기 문명 : 에게문명의 시작 지중해 동쪽 바닷가에 페니키아는 기원전 3000년 무렵에 페니키아 인이 시리아 중부 지방에 건설한 도시국가이다. 기원전 1세기에 로마에 합쳐졌고, 책에 따라 시돈왕국이라 부르며, 이 문명은 오리엔트문명이라 부른다.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에게는 사랑스럽고 예쁜 막내딸 에우로페가 있었다. 그런데 하필 바람둥이 제우스가 에우로페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우스는 커다란 황소로 변신하여 에우로페를 등에 태우고 바다를 건너 크레타 섬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둘은 살림을 차리고, 아들 셋(라다만티스, 미노스, 사르페돈)을 낳는다. 페니키아의 문명을 가져온 에우로페는 크레타 섬에 문자를 전파[크레타 문명]하고, 지금의 알파벳의 기원이 된다. 지.. 2023. 11. 1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