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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고전54

볼테르의 [캉디드] 줄거리 주제 결말 주인공 캉디드는 베스트팔렌(독일 서북부) 지방의 툰더 텐 트롱크 남작의 성에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순진하다라는 뜻이고, 이름처럼 착하고 온순한 소년이었다. 너무 착하고 긍정적이라서 좀 모자라다(호구임). 그는 남작의 성에 살고 있지만 귀족은 아니고, 출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없다.    트롱크 남작의 성은 아름답고 화려했다. 귀족 계급은 낮지만 그 지방에서 가장 힘 있는 귀족이었고, 뚱뚱한 부인과 아름다운 딸 퀴네공드, 아들이 있었다. 가정교사인 팡글로스는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쳤다. 그 역시 굉장히 긍정적이며 호구스타일이다. 퀴네공드와 캉디드는 남몰래 사랑하는 사이였다. 둘이 손잡는 모습을 보고 트롱크 남작은 캉디드를 성에서 쫓아버렸다. 갈 곳을 잃은 캉디드는 무작정 걸었다. 그러다 .. 2023. 9. 18.
볼테르의 [관용론] 줄거리 결말 카라마조프의 형제들과 캉디드를 읽다가 우연히 알게 된 무겁고 어려운 소설. 종교의 불합리성을 고발하고자 했다. 시대적 배경이 중세 유럽 봉건사회이다. 봉건제는 주군과 봉신(귀족은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영지(통치를 허락한 땅)를 받았다)의 주종관계를 바탕으로 한 통치제도의 사회이다. 주군이 봉토를 내리면, 봉신은 주군에게 군역의 의무를 다하면서 봉토에 소속된 농민을 지배했다. 그러니깐 귀족과 왕, 교황이 빠지며 안되는 사회이며 교회와 왕은 정치적으로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했던 시대였다. 관용론은 1762년 장 칼라스라는 노인의 처형과 관련된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 살던 60대 상인 칼라스는 신교도였다. 어느 날, 아들이 목을 매달아 죽은 사건이 발생한다. 칼라스가 자신의 아들이 가톨릭.. 202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