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21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 줄거리 조선시대 한양 남산아래 묵적골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가난한 선비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주인공 허생 역시 바람만 불어도 무너질 것 같은 집에 사는 가난한 양반이다. 아내의 삯바느질로 겨우 끼니를 먹고 살았다. 이런 가난에도 허생은 꿈쩍 않고 언제나 글만 읽는다. 아내는 글만 읽는다고 돈이 나오냐며 잔소리를 하지만 허생은 할 줄 아는 것이 글밖에 없다며 대꾸하지만 아내의 말에 기분이 상해 밖으로 나가버린다. 허생은 한양에서 제일가는 부자 변씨를 찾아간다. 그에게 만 냥을 빌려달라고 한다. 변씨는 이유도 묻지 않고 흔쾌히 대답한다. 허생의 당당한 눈빛과 물욕이 없어 보이는 풍모에 선뜻 빌려 준 것이다. 만 냥을 얻은 허생은 안성으로 내려가 시장에서 대추, 밤, 감, 배, 귤등의 과일을 모두 사들였다. 정해진.. 2023. 9. 19.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줄거리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온 후 그 여정과 보고 느낀 점을 적은 일종의 기행문이다. 당시 조선의 사대부들은 청나라뿐만 아니라 발달된 다른 선진 문물조차 배격하였다. 박지원은 조선의 낙후된 현실을 개혁하고자 청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모든 물건은 편리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실용주의 학문을 강조하였다. 열하일기는 총 2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 연암체가 탄생되었다. 박지원은 북학파, 실학자답게 조선의 후진국 탈피 위해 청나라 문물을 배워야 한다고 기록한다.도강록 - 압록강에서 랴오양까지 15일간의 여정박지원은 팔촌형 박명원(영.정조때 문신, 영조의 사위)을 따라 청나라 황제의 생일(고희, 70살)을 축하하기 위해 연경(베이징)으로 가는 중이었다. 하지만 장마 때문에 압록..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