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속 배경
아라비안 나이트는 작자 미상으로 180편과 짧은 이야기 100편이 있다고 한다. 어른을 위한 이야기로 [천일야화(천 하룻밤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아라비아나이트나 천일야화나 같은 책이다.
7세기경 아라비아 반도와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많고 많은 이야기와 이집트의 카이로를 중심을 만들어진 이야기가 오랫동안 하나로 모아져 15세기경 오늘과 같은 이야기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바그다드는 이라크의 수도로 이라크는 아라비아 반도 북부 페르시아 만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 위치한 메소포타미아 평원의 고대 문명 발상지이다. 바그다드는 8~13세기 수도가 되면서 이슬람제국의 정치, 경제, 문화, 무역의 중심지로 크게 번성하였다. 알리바바와 사십 명의 도둑에 나오는 그 도시!
고대 페르시아는 여러나라와 수입수출하면서 문화 교류가 활발했다. 지리적 위치가 동양과 서양의 중간 위치이다. 그래서 각국의 이야기가 들어왔고, 인도, 이란, 이라크, 시리아, 아라비아, 이집트의 갖가지 설화들을 모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스신화도 섞여있고, 유대인의 탈무드도 섞여있고, 아랍과 이슬람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천 하룻밤의 이야기 줄거리 - 이야기 속 이야기
사산 왕조의 샤리아르 왕은 믿었던 왕비에게 배신(노예랑 바람남) 당하자 왕비를 제거한다. 모든 여자에 대한 복수로 매일 밤 신부를 맞이하여 날마다 결혼한다. 그리고 다음날 새신부를 처형시켰다. 모든 딸 가진 부모와 딸들이 두려움에 떨 때, 어질고 착한 세헤라자드가 새신부를 자청하며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 밤마다 왕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은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어서 그녀를 죽이지 않는다. 이야기는 천일(1001)동안 계속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왕은 세헤라자드의 지혜에 감동하며 사랑에 빠진다. 해피엔딩!
첫 번째 이야기는 노인과 암사슴이다. 어느 상인이 무심코 던진 돌에 전령의 아들이 맞고 저세상으로 간다. 화가 난 전령은 상인의 목을 치려했다. 지나가는 노인이 자신이 데리고 다니는 암사슴에 관한 슬픈 사연을 듣고 노여움을 풀라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노인에게는 두 명의 부인이 있었는데 첫째 부인이 둘째 부인을 시기 질투한다. 마법을 부려 둘째 부인과 그녀의 아들을 소로 만들어버린다. 제삿날 둘째 부인인 소를 제물로 바친다. 소를 돌보는 일꾼의 딸이 이 사실을 알아채고 노인에게 알린다. 아들은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고, 첫째 부인은 벌 받아 사슴이 된다. 전령은 안타까운 사연에 화를 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다음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알라딘과 요술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이야기를 한다. 어부의 모험담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이야기이다. 어부가 마법의 항아리를 바다에서 건졌는데 항아리 요정이 300년 넘게 갇혀 있었다며 화가 난다고 어부를 죽이겠다는것이다. 어부는 죽기 전 궁금한 점이 있다며 어떻게 항아리에 있었냐고 보여주라고 요청한다. 요정은 다시 항아리로 들어갔고 영원히 바닷속에 가라앉게 되었다는 배은망덕의 결과를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신드바드의 모험 이야기, 아메드왕자와 페리 비누 요정 이야기는 어느 형제가 아들, 딸을 낳으면 서로 결혼시키자고 약속하고 헤어진다. 시간이 흐르고 전령들은 세상의 미인, 미남을 서로 안다고 말다툼을 한다. 그 미인 미남이 형제의 딸과 아들이었다. 요정들은 서로 만나게 해서 우위를 가려보자고 내기를 한다. 우여곡절 끝에 신방에서 서로 만나게 되고 정말로 결혼을 한다. 요정들의 장난으로 부부는 헤어지게 되고, 10년후에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이다.
서남아시아의 문화 및 인도, 중국, 유럽의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고, 묘한 끌림과 사람을 사로잡는 강력한 힘이 있는 이야기였다.
'세계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줄거리 배경 독후감 (0) | 2024.04.08 |
---|---|
알프스 소녀 하이디 작가 줄거리 배경 등장인물 (0) | 2024.03.20 |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줄거리 시대적 배경 독후감 (1) | 2024.01.27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배경 등장인물 독후감 (1) | 2024.01.17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줄거리 (0) | 202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