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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의 숨은 이야기 - 파란만장한 인현왕후의 삶 곡절 많은 삶을 살았던 인현왕후 줄거리 인현왕후는 숙종임금의 두 번째 부인이다. 왕후의 아버지는 병조판서 민유중이고, 외할아버지는 영의정 송준길이다. 왕후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매사 침착하고 다정하였다. 1680년 겨울, 숙종 임금의 첫번째 왕후인 인경왕후가 세상을 떠났다. 대왕대비(인조의 두 번째 부인인 장렬왕후)는 새 왕후로 병조판서의 딸을 선택한다. 숙종 임금 21살, 왕후 15살에 혼인을 하게 된다. 백성과 신하들은 왕후의 품위에 경의를 표하며 존경하고 따랐다. 시간이 흘러 왕대비의 삼년상을 치른 후 궁인 장씨가 후궁으로 들어왔다. 장 씨는 눈치가 빠르고 잔꾀가 많아 사람의 기분을 맞추는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었다. 숙종 30살이 가깝도록 왕자가 태어나지 않자 왕후는 후궁을 뽑아 후손을 낳.. 2023. 10. 6.
최초의 가정 소설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줄거리 독후감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사씨 남정기 줄거리중국 명나라 때의 일이다. 북경 금릉 순천부에 사는 현명하고 어진 성품의 유현은 아름답고 곧은 성품의 아내 최씨와 열다섯 살에 결혼하여 이부시랑(이조참판정도의 벼슬)이라는 높은 벼슬을 얻었다. 부부는 늦게 아들을 얻었지만 부인 최씨는 출산 후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슬픔에 잠긴 유현은 간신배들이 넘쳐나는 조정을 떠나 아들 연수를 키우는 것에 전념하였다.  아들 연수 역시 뛰어난 글 솜씨로 과거에 급제하여 한림학사라는 벼슬을 받았다. 유현과 유현의 누이 두 씨 부인은 연수가 장가갈 나이가 되었기에 여러 중매쟁이 할멈들에게 신붓감을 부탁한다.  주씨성의 매파(중매쟁이)가 사급사의 딸을 추천한다. 두 씨 부인은 사급사의 딸을 테스트해 볼 겸, 우화암의 묘혜스님.. 202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