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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VS 영국 백년 전쟁 중세 후기 정치적 변화 프랑스 안에서 땅따먹기 영토분쟁중세유럽의 봉건제도는 왕이 영주들에게 충성의 대가로 영지(통치를 허락한 땅)를 주었다. 왕이 주권을 가지고 있지만 각 지방의 영주들 역시 자신의 땅에서는 왕이나 다름없는 시대였다.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가스코뉴 지역을 영국 왕이 소유하고 있었다. 프랑스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봉토를 받은 것이다. 영국은 섬이기 때문에 내륙이 탐나기도 했고, 당시 봉건제도에서는 전혀 이상하지 않는 현상이었다고 한다. 당시 오를레앙과 일드 프랑스는 왕령지(왕의지배)였고 부르고뉴와 폴랑드르, 브르타뉴는 공작령(공작지배)이었다. 폴랑드르는 모직물생산을 위해 가스코뉴와 친하게 지냈다. 원료인 양모가 영국에서 건너왔기 때문이다. 이때는 국가적 경계선이 없었기 때문에 영국 편에 있다가 프랑스 편에 있기.. 2023. 9. 7.
병자호란- 안타까운 충신 [임경업전] 줄거리. 시대적 배경. 청나라VS명나라. 힘없는 조선의 불운한 명장 임경업 줄거리조선 충주 땅에 어려서부터 뛰어난 인물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임경업이었다. 그는 효심이 지극하고 형제간 우애가 좋아 늘 칭찬이 자자했다. 그는 열여덟 살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삼 년 후에 백마강 만호(각 도의 진에 배치된 종사품 무관벼슬)에 임명되었다. 백마강은 가난한 백성들이 모여사는 마을이었다. 임경업은 마을 사람들을 격려하며 낮에는 농사를 짓고, 저녁에는 무예를 익히도록 훈련시켰다. 머지않아 마을은 부유해졌고, 그는 마을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우의정 원두표는 임경업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임금에게 추천서를 올렸다. 그리고 개성의 천마산성으로 발령 보낸다. 임경업은 중군(군대를 통솔하는 장수)이라는 벼슬을 받고 개성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202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