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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 줄거리 소설의 제목의 의미와 구조 꺼삐딴이란 말은 영어 captain(캡틴)을 러시아로 발음한 단어로 해방 후 북한에서 최고,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한다. 꺼삐딴 리는 최고 이 씨라는 뜻으로 주인공 이인국을 가리킨다. 그는 민족의 운명이나 나라의 앞날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 변절하며 기회주의적으로 사는 인물이다. 시류에 따라 친일, 친소, 친미 하는 변절자이자 기회주의자였다. 작가는 이인국을 통해 사회 지도층이 보여주었던 반민족적인 행동을 비판하며 풍자하고 싶었다. 이 소설은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순행적 구성이다. 현재(1950년 후반)에서 과거 1945년 8월(해방)과 더 과거인 일제 강점기, 다시 해방 후 6.25 전쟁, 1.4후퇴 순으로 회상하며 현재로 돌아오는 구조이다... 2024. 10. 19.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책 줄거리 1801년 록우드는 도시를 벗어나 요양 차 드러시크로스 저택을 빌린다. 저택의 주인은 4마일 정도 떨어진 워더링 하이츠 저택에 사는 히스클리프이다. 위더링하이츠는 거센 비바람을 맞고 서 있는 집이라는 뜻답게 바람이 거칠게 몰아치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다. ​ 벽난로 위에는 구식 총 몇자루가 걸려있고 사나운 개가 여러 마리 있다. 사람들은 불친절하며 분위기가 어둡다. 록우드는 늙은 하인 조셉의 말을 듣고 뒷문을 통해 들어온 거실로 들어온다. 잡일을 하는데 하인처럼 보이지 않는 헤어튼 언쇼와 집주인 며느리 캐시, 하녀 질라가 있었다. 록우드가 개에게 물려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이상한 집이다. 록우드는 눈보라가 몰아쳐 어쩔 수 없이 워더링 하이츠에서 하룻밤 자게 된다. 질라는 이 집에 온 지 2년밖에 되지.. 2024.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