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1 뽕나무 열매의 전설 라모스와 티스베의 슬픈 사랑이야기 바빌로니아에는 잘생긴 남자 피라모스와 아름다운 티스베가 있었다. 둘은 서로 이웃집에 살면서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두 집안은 서로 원수 사이로 그들의 사랑을 반대했다. 티스베의 아버지는 사랑에 빠진 딸을 방에 가두었다. 피라모스와 티스베는 벽의 틈 사이로 대화를 나눈다. 그들은 함께 마을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한다. 내일 밤 모두가 잠들면 니소스의 무덤 근처 샘 옆에 하얀 열매가 열리는 뽕나무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밤이 깊어지자 티스베는 약속대로 집을 나왔다. 뽕나무 아래 앉아 기다리던 티스베는 사자 울음 소리를 듣는다. 사자는 무엇을 잡아먹었는지 입가에 피가 묻어 있었다. 티스베는 두려움에 급히 바위 뒤로 몸을 숨긴다. 서두르다 그만 쓰고 있던 베일(얼굴을 가리는 얇은 망사)을 땅에 떨어뜨리고 만다.. 2024. 10. 2. 소설 [운영전]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및 수행평가 비극적 사랑이야기 운영전 줄거리 임진왜란이 끝난 후 어느 3월 보름. 가난한 선비유영은 안평대군이 살았던 수성궁으로 밤 술을 즐기러 간다. 술병을 비우고 나니 잠이 들고 만다. 갑자기 남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김진사와 아름다운 여인 운영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둘은 유영을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시녀를 불러 술상을 차린다. 그리고 그들의 사연을 이야기해 준다. 먼저 운영이 러브스토리를 말한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세종임금의 시절.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은 궁녀들 중 젊고 아름다운 사람 열명을 골라 글을 가르쳤다. 안평대군은 궁녀들의 시를 보고 모두 훌륭하다고 칭찬하지만, 운영의 시를 보면 그리움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사실, 작년 가을 김진사라는 어린 선비가 대군을 찾아와 가을 경치에 .. 2024. 9. 3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