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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생각66

뽕나무 열매의 전설 라모스와 티스베의 슬픈 사랑이야기 바빌로니아에는 잘생긴 남자 피라모스와 아름다운 티스베가 있었다. 둘은 서로 이웃집에 살면서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두 집안은 서로 원수 사이로 그들의 사랑을 반대했다. 티스베의 아버지는 사랑에 빠진 딸을 방에 가두었다. 피라모스와 티스베는 벽의 틈 사이로 대화를 나눈다. 그들은 함께 마을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한다. 내일 밤 모두가 잠들면 니소스의 무덤 근처 샘 옆에 하얀 열매가 열리는 뽕나무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밤이 깊어지자 티스베는 약속대로 집을 나왔다. 뽕나무 아래 앉아 기다리던 티스베는 사자 울음 소리를 듣는다. 사자는 무엇을 잡아먹었는지 입가에 피가 묻어 있었다. 티스베는 두려움에 급히 바위 뒤로 몸을 숨긴다. 서두르다 그만 쓰고 있던 베일(얼굴을 가리는 얇은 망사)을 땅에 떨어뜨리고 만다.. 2024. 10. 2.
달의 여신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엔디미온 사랑이야기 라트모스 산에는 양을 치는 잘생긴 청년 엔디미온이 있었다. 그는 신들이 사는 올림포스 산에 올랐다가 제우스의 아내 헤라를 만나게 된다. 헤라는 엔디미온의 뛰어난 외모에 반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사실 안 제우스는 엔디미온에게 영원히 잠에서 깨지 못하는 벌을 내린다. 엔디미온이 영원한 젊음을 얻고 싶어서 젊음을 간직한 채 영원히 잠들게 해달라고 청했다는 설도 있다. 어느 맑고 조용한 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곤히 잠든 엔디미온을 발견한다. 아르테미스는 엔디미온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하늘에서 조용히 내려와, 잠든 엔디미온을 근처 동굴로 옮겼다. 아르테미스는 자신도 모르게 엔디미온에게 입을 맞추었다. 잠든 엔디미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렸다. 아르테미스는 엔디미온을 영원히 지켜주겠다.. 202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