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전70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줄거리 인간 내면을 보면 때로는 선과 악이 대립하고 투쟁하며 때로는 조화를 이루어 균형을 유지한다. 이러한 평형관계가 깨질 때 성격분열이 일어나 이중인격자가 되고 마침내 파멸의 길을 걷는다. 서면에 이렇게 적혀있다. 인간의 내면에는 두가지 마음이 존재한다.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은 언제나 대립한다. 사람은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며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노력한다. 선한 마음을 선택한다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 것이고, 악한 마음을 선택한다면 결국 본인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는 19세기 후반 영국 사회를 풍자한 작품이다.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로 산업혁명으로 인해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사람들은 돈이 넘쳐나며 사치와 향락에 빠진다. 겉으로는 .. 2025. 4. 15. 입센의 인형의 집 책 줄거리 등장인물 시대배경 저는 당신의 작은 종달새군요. 저는 당신의 인형일 뿐이었어요. 그동안 남편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 인형 같은 존재로 살았더군요. 우리의 신뢰는 깨졌어요.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았던 수동적인 삶을 떠나겠어요.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자아를 발견하고 주체적인 삶을 선택한 여주인공이 나온다. 19세기는 남성 중심의 권위주의가 지배하던 시대로 여성은 높은 학력과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을지라도 좋은 아내,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최선이었다. 산업혁명으로 사회는 산업화를 이루며 변화를 가져왔지만 여성의 인권은 여전히 낮았다. 결혼 전에는 가부장적 아버지의 뜻대로, 결혼 후에는 남편의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위해 살아야 했다. 그저 예쁜 인형이었다. 작가는 치밀한 구성과 사실적 대화, 인물의 자각과정.. 2025. 4. 9. 이전 1 2 3 4 5 6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