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앙리 4세가 즉위하면서 신교와 구교 간의 종교전쟁이 끝났다. 루이 14세의 절대왕정이 확립되기 전, 루이 13세의 시대 상황을 보여주는 역사소설이다. 루이 13세와 왕비 안 도트리슈, 리슐리외 추기경의 권력 다툼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보여주며 주인공 다르타냥과 삼총사를 통해 정의와 원칙을 보여준다. 작가는 사총사를 통해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정의와 원칙을 따르며, 명예와 의리, 우정이 더 값진 보물이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삼총사 줄거리
1625년 4월, 다르타냥은 고향 가스코뉴를 떠나 프랑스 북부의 묑 마을에 도착한다. 그는 국왕을 지키는 총사가 되기위해 파리로 가는 길이었다. 마을 여관에서 만난 로슈포르는 조랑말을 타고 누더기를 거친 다르타냥을 비웃는다. 다르타냥은 로슈포르와 결투를 벌이다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기사 로슈포르는 다르타냥 아버지가 써준 편지를 훔쳐 사라진다. 로슈포르는 추기경의 첩자이자 기사이다.
다르타냥은 아버지의 옛 친구 총사대의 트레빌 대장을 찾아간다. 총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쟁에서 공을 세우거나 다른 부대에서 2년 동안 근무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대장은 왕궁의 검술 훈련소에 다닐 수 있게 추천서를 써 준다.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트레빌 대장의 저택으로 온다. 당시, 국왕 루이 13세와 추기경 리슐리외는 사이가 좋지않았다. 루이 13세의 왕비 안 도트리스과 추기경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권력다툼이 빈번했다. 이 때문에 트레빌 대장의 총사대와 추기경을 지키는 친위대는 잦은 결투를 벌였다. 결국 대장은 결투 금지령을 내렸다.
다르타냥은 창밖으로 지나가는 로슈포르를 보고 급히 달려가다 아토스와 부딪친다. 아토스는 기분 나쁘다며 결투를 신청한다. 낮12시에 카름 데슈 수도원 뒤뜰에서 다르타냥과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다르타냥은 정신없이 뛰어가다 포르토스 망토에 몸이 휘감긴다. 포르토스는 짝뚱 금장을 보고 비웃는 줄 알고 1시 뤽상부르 궁전에서 결투를 신청한다. 다르타냥은 대문밖에서 아라미스를 본다. 그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손수건을 주워준다. 아르미스는 고맙다는 말 대신 시골뜨기라는 핀잔을 준다. 2시에 트레빌 대장 저택에서 결투를 신청한다.
그들은 12시 수도원에서 모두 만난다. 하필, 지나가던 친위대 소장 쥐사크가 결투 모습을 보고 명령을 어겼다며 끌고가려하자 삼총사는 쥐사크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다르타냥은 삼총사 편에 합세한다. 삼총사는 다르타냥의 용기가 마음에 들었다. 다르타냥의 칼 솜씨에 쥐사크가 옆구리를 다치자 싸움은 일단락된다.
트레빌대장은 삼총가 이겼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다르타냥을 국왕 루이 13세에게 데려간다. 루브르궁에서 국왕은 다르타냥에게 상으로 금화를 준다. 다르타냥은 기쁜 마음으로 삼총사와 나눠 갖는다. 다르타냥은 삼총사와 친해진다.
어느날, 집주인 보나시외가 다르타냥을 찾아온다. 자신의 아내 콩스탕스는 안느 왕비님을 모시는 시녀인데 추기경의 부하에게 납치된 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왕과 왕비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왕비는 영국 재상 버킹엄 공작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다. 추기경은 시녀를 납치해 왕비의 비밀을 캐내고 왕비를 이용해 전하를 몰아낼 계획이라며 아내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추기경은 왕비의 이름으로 버킹엄 공작에게 가짜 편지를 보냈으며 공작이 왕비를 만나러 파리에 오면 붙잡을 계획이었다. 프랑스는 영국과 전쟁을 계획 중이며 왕비가 원수국이랑 사랑에 빠진 사실이 알려지면 프랑스는 추기경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이다고 알린다. 사실 보나시외는 추기경의 첩자였다. 다르타냥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고민한다.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며 콩스탕스가 검은 망토의 사나이들에게 쫓기듯 들어온다. 다르타냥은 그녀를 구한다. 다르타냥은 추기경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트레빌 대장에게 간다. 콩스탕스는 버킹엄 공작을 만나고 비밀통로를 통해 왕비의 응접실로 데려간다.
왕비는 왕에게 선물로 받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공작에게 준다. 로슈포르는 리슐리외 추기경을 찾아와 왕비가 버킹엄 공작에게 다이아 목걸이를 선물로 준 사실을 알린다. 추기경은 밀레디에게 밀서를 보낸다. 다이아 목걸이에서 다아이몬드 2개를 훔쳐오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왕을 찾아가 10월 3일에 열리는 무도회에서 왕비가 다이아목걸이를 착용할 것을 유도하며 스캔들의 근황을 떠벌인다. 다급해진 왕비는 콩스탕스를 통해 다르타냥에게 밀서를 보낸다. 왕비가 추기경의 함정에 빠졌다며 목걸이를 찾아오라는 내용이었다. 이 말을 보나시외가 엿듣는다.
삼총사는 다르타냥을 도와 런던으로 향한다. 배를 타기 전 식당에서 함정에 걸려든다. 힘 쎈 포르토스가 맡으며 일행을 보낸다. 총은 든 일꾼들이 쫓아온다. 아라미스 어깨를 맞고 일행을 먼저 보낸다. 다르타냥과 아토스는 여관에서 또다시 함정에 걸린다. 새벽 4시 무렵 추기경의 부하들이 쳐들어 온다. 아토스가 그들을 상대하며 다르타냥을 보낸다.
다르타냥은 혼자 항구를 향한다. 추기경의 부하 바르드백작을 본다. 결투끝에 백작의 허가증을 훔쳐 영국행 배를 탄다. 다르타냥은 버킹엄 공작을 만나 밀서를 전하고 목걸이를 돌려받지만 다이아 몬드 2개가 사라져 있었다. 며칠 전 참석한 무도회에서 만난 밀레디가 공작에게 춤을 청하며 훔친 것이다.
버킹엄 공작은 급히 영국 도버항구에 모든 배의 출항을 금지시키고 세공 노인을 불러 진짜랑 똑같은 가짜 다이아몬드 2개를 만들어 목걸이를 완성하였다. 다르타냥은 목걸이를 가지고 선드호를 타고 프랑스로 돌아왔다.
추기경은 국왕에게 두개의 다이아몬드를 보이며 왕비의 목걸이 다이아몬드가 부족할 거라며 이간질한다. 왕비는 목걸이를 보인다. 추기경은 당황하며 2개의 다이아몬드는 선물이었다고 변명한다. 일이 무사히 처리되자 왕비는 다르타냥에게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상으로 내린다.
다음날 다르타냥은 삼총사를 찾으러 간다. 모두 무사했다. 그러나 전쟁은 터지고 말았다. 추기경은 군대를 출동시켰다. 다르타냥도 출전했다. 밀레디의 함정에 빠져 죽을뻔했다. 무사히 위기를 넘긴 다르타냥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총사가 된다.
전쟁이 끝난 후, 다르타냥은 추기경과 협상한다. 밀레디에게 보낸 밀서를 추기경에게 보인다. 추기경은 다르타냥의 애국심과 충성을 인정하며 부대장으로 임명한다. 다르타냥은 늘름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뵈며 소설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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