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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불편한 편의점 2]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여전히 작고 상품이 별로 없는 올웨이즈 편의점오선숙여사는 점장이 되었다. 독고씨 덕분에 아들과 대화하는 법을 배웠다. 즐거운 모자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들은 여전히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과거 게임에 빠져 방에 처박혀 있던 때와는 전혀 다르다. 드라마 기획 피디가 되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다. 선숙 씨는 우역곡절이 있긴 했지만 지금 아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편하고 좋다. 읽는 나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하다. 야간근무를 하던 곽씨는 이제 편의점을 그만두고 고향인 광주로 내려간다고 한다. 그전에 헤어졌던 딸이 편의점을 찾아와 화해하게 된다. 무뚝뚝한 아버지와 뒤늦게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챈 딸의 상봉.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다. 사실, 아버지는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 딸이 찾아와도 남처럼 대했.. 2023. 9. 18.
볼테르의 [캉디드] 줄거리 주제 결말 주인공 캉디드는 베스트팔렌(독일 서북부) 지방의 툰더 텐 트롱크 남작의 성에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순진하다라는 뜻이고, 이름처럼 착하고 온순한 소년이었다. 너무 착하고 긍정적이라서 좀 모자라다(호구임). 그는 남작의 성에 살고 있지만 귀족은 아니고, 출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없다.    트롱크 남작의 성은 아름답고 화려했다. 귀족 계급은 낮지만 그 지방에서 가장 힘 있는 귀족이었고, 뚱뚱한 부인과 아름다운 딸 퀴네공드, 아들이 있었다. 가정교사인 팡글로스는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쳤다. 그 역시 굉장히 긍정적이며 호구스타일이다. 퀴네공드와 캉디드는 남몰래 사랑하는 사이였다. 둘이 손잡는 모습을 보고 트롱크 남작은 캉디드를 성에서 쫓아버렸다. 갈 곳을 잃은 캉디드는 무작정 걸었다. 그러다 .. 202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