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일정표

화순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10월 20일 금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진행합니다.

네비에 화순 세계 거석 테마파크 혹은 화순 고인돌 보호각 검색하고 오면 됩니다. 주차장은 여러 곳에 준비되어 있는데 핑크 주차장 표지판을 보고 주차하시면 꽃길을 먼저 구경하게 되고, 행사 풍선이 보이는 테마파크 주차장에 주차하면 푸드코트와 체험장을 먼저 구경하게 됩니다.

핑크 주차판이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하면 넓은 꽃밭이 펼쳐져 있다. 코스모스 들판이 굉장히 넓다. 초록들판은 국화인데 아직 피지 않아 초록색이다. 꽃들이 만발하면 형형색색 굉장히 화려할 듯!

코스모스 꽃길을 지나 공원으로 올라가면 국화로 장식되어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하이 펭수! 반갑다 금비 은비, 크롱이랑 포비인가? 국화가 덜 피어서 그렇지 전부 핀다면 너무너무 화려하고 환상적일 거 같다.

공룡도 있다. 공룡알에 들어가 사진 찍으면 부화하는 아기공룡 되는 것인가? 라바도 있다. 노란 라바는 노란 국화인 것 같고, 빨간 라바는 빨간 국화인가 보다. 궁금하다. 어떤 국화가 필지 어떤 색이 나올지. 하트 길도 있다. 설마 여기도 하트 아치마다 색이 다른 건가? 형형색색 다채로워지면 다시 와야겠다.

노란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텐트가 보인다. 무료인데 경쟁이 치열하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텐트 안에서 몸을 녹였는데 잠시 누워서 쉬니깐 편하고 따뜻하고 진짜 소풍온 기분이 들었다. 텐트 옆에는 야외카페가 조성되어 있다.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면 감성 모드로 바뀌어 분위기 좋을 듯! 단, 많이 추우니깐 따뜻하게 입고 야경을 즐겨야 된다.

걷다 보면 패밀리 존이라고 놀거리가 있다. 에어바운스와 동물먹이 주기 체험이 있는데 동물들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 오리는 겁에 질려 무리 지어 구석으로 숨으려고 했다. 불쌍했다. 행사기간 내내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 방방이와 볼풀도 있다.

노란 꽃길을 계속 걷다 보면 고인돌도 나오고 분재와 시 전시회장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장 맞은편은 습지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걷기 운동하기 딱 좋은 곳이다. 계속 걸어야 된다. 길이 끝도 없어

보검재를 지나면 버스킹 무대가 나온다. 그런데 많이 걸어야 한다. 여기까지 구경하려면 탐방버스를 타던지 춘양보호각으로 차 타고 와서 여기에 주차하고 구경해야 한다. 너~무 멀어. 걷기 운동이 목적이라면 꽃구경하며 열심히 걸으면 된다.

일정표를 보고 가족과 함께 오면 즐길 거리가 많다. 아이들이랑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놀거리도 즐기며 함께 시간 보내면 하루가 최고인 것이지. 따뜻한 옷 준비해야 한다. 여기가 벌판이라 바람이 분다.

축제 기간에는 탐방버스가 운행되니깐 걷기 힘든 아이와 부모님이 계신다면 먼 곳은 버스를 타고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