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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 왕가에 내린 저주 안티고네의 슬픈 운명 테베의 왕자 오이디푸스는 운명의 장난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 이오카스테 왕비와 결혼한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원망하며 눈을 찔러 장님이 된다. 자식들은 아버지를 외면한다. 오이디푸스는 테베를 떠난다. 딸 안티고네만이 불쌍한 아버지를 따라나선다.  안티고네는 궁을 떠나 추위와 배고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을 견디며 아버지를 보살핀다. 오이디푸스가 세상을 떠나고 안티고네는 테베로 돌아온다. 테베는 왕권다툼으로 전쟁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안티고네의 두 오빠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가 일 년씩 번갈아 테베를 다스리기로 했으나 형인 에테오클레스가 왕위를 차지하며 동생 폴리네이케스를 나라 밖으로 쫓아내 버렸다. 폴리네이케스는 복수를 다짐하고 아르고스의 왕 아드라스토스를 찾아간다. 아드라스토스.. 2024. 10. 7.
테베의 라이오스 왕과 이오카스테 왕비 아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테베는 그리스 중부에 있는 고대도시로 페니키아의 왕자 카드모스가 신탁을 받아 세워진 도시이다. 처음에는 카드모스의 이름을 따 카드메디이아라고 불렀다고 한다. 테베는 산으로 둘러싸여 적으로부터 안전했고, 땅이 기름지어 크게 번성했었다. 시간이 흘러, 테베는 왕권다툼으로 혼란에 빠진다. 왕자 라이오스는 피사로 피한다. 하지만 라이오스의 실수로 피사의 왕 펠롭스의 아들을 죽게 된다. 펠롭스는 라이오스가 자기 아들 손에 죽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퍼붓는다.  테베로 돌아온 라이오스는 이오카스테를 왕비로 맞이한다. 라이오스는 펠롭스 왕의 말이 잊혀지지 않아 아폴론 신전을 찾는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된다는 신탁을 받는다. 그 후 건강한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라이오스는 신탁이 무서워 양치기를 불러 아기..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