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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조 도산십이곡 훈민가 현대어 해설 해설 도산십이곡 - 이황[제1곡-언지1] -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초야우생(시골에 묻혀 사는 어리석은 사람)이 이런들 어떠하리하물며 천석고황(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즐기고 싶어 병처럼 된 버릇)을 고쳐 무엇하리[제9곡-언학3] - 학문 수양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고인(옛 어른, 성현)도 날 보지 못하고 나도 고인을 못 보했지만고인을 못 뵈도 녀던 길(고인들이 행하던 길, 학문 수양)은 앞에 있거늘(지금도 가르침으로 남아 있네)[단어 반복하는 연쇄법]녀던 길 알패 있거든 아니 녀고(아니 따르고) 엇뎔고(어찌하겠는가?)[설의법] [제10곡-언학4] - 학문 수양당시에 녀던 길(옛 성인이 행하던 학문 수양의 길)을 몇 해나 버려두고어딘가 다니다가 이제야 돌아왔는가(벼슬을 하던 지난날을 .. 2025. 4. 29.
가사 특징 정철의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동별곡 해석해설 사미인곡 - 정철(양반) - 임금을 향한 마음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진행된다.[서사]이 몸이 삼기실(태어날) 때에 임을 조차(따라) 태어나니 한평생 연분을 하늘이 모를 일인가?나 하나(오직) 젊어 있고 임 오로지 날 괴시니(사랑하시니), 이 마음 이 사랑 견줄 데 전혀 없다.평생에 원하되 임과 한대 녜쟈(함께 살고자) 하였더니 늙어서 무슨 일로외어(외따로) 두고 그리워하는고? 엊그제 임을 모시고 광한뎐(궁)에 올라 있었는데그동안에 어찌하여 하계(속세)에 내려왔는가? 떠나올 때 빗은 머리가 헝클어진 지삼 년이구나. 연지분 있지만은 누구를 위해 곱게 단장할 것인가?마음에 맺힌 근심이 텹텹이(겹겹이) 쌓여 있어 짓는 것은 한숨이요, 흐르는 것은 눈물이라.인생은 유한한데 시름(근심)은 끝이 없다. 무..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