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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조 뜻 형식 두터비 파리 나모도 바히돌도 님이 오마하거늘 해석해설 시조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반까지 우리나라의 고유 정형시(정해진 형식의 시)를 말한다. 시조는 평범하게 기본 3줄로 되어있으며 3장(초장, 중장, 종장), 4 음보, 종장(마지막 장)의 첫 구절은 세 글자로 고정시킨다. 평시조는 3장 6구 45자 내외의 짧은 시를 말하며 가장 정형적이고 정해진 형식에 분명히 따라야 한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지면서 조선 전기 주로 양반들과 사대부들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과 임금을 향한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설시조는 중장이나 종장이 길어진 형태로 사연(사설)을 길게 늘여 쓰여진 시조를 말한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서민들까지 창작에 나서며 정해진 틀에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다 보니 시가 길어졌다. 두터비 피리 물고 해석두터비(.. 2025. 4. 28.
평시조 십년을 경영 추강에 밤이 어져 내 일이야 동짓달 기나긴 밤 해설해설 십 년을 경영하여 - 송순자연을 벗삼아 자연에서 살겠다는 자연을 찬양하는 시조이다.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초가집:안분지족적 삶)을 지어 나 한칸, 달(의인법:비유적 표현) 한칸, 청풍(의인법:비유적 표현) 한칸 맡겨두고[근경]강산은 들여 놓을 곳이 없으니 병풍(비유적 표현)처럼 둘러 보고 보리라[원경]주제 - 자연에의 귀의, 안빈낙도(가난한 가운데 편안함과 도를 찾는다)적인 삶추강에 밤이 드니 - 월산대군(왕족)추강에(가을 강) 밤이 깊어가니 물결이 차구나(~하니~구나:대구법)낚시 드리우니 물고기가 물지도 않는구나 (~하니~구나:대구법) 무심한 달빛(자연)만 싣고 빈 배(무욕) 저어 돌아오노라 주제 - 가을 밤에 풍류와 정취어져 내 일이야 - 황진이(기녀)어져(아아:영탄법) 내가 한 일이야. 그리워..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