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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지하 생활자 줄거리 요약 독후감 집과 직장이 지하에 있는 노동자 그는 이름이 없다. 원미동 사람들을 보면 지물포 주 씨, 행복사진관 엄 씨, 부동산 박 씨처럼 이름이 있지만 그는 없다. 그는 원미동에 살지만 원미동을 잠깐 거쳐가는 사람일 뿐이다. 원미동은 서울 주변에 있는 소도시 부천시에 위치한 동네이다. 경제력에서 밀린 사람들이 사는 동네 원미동. 연작 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보면 주인공들을 그, 그녀로 소개하는 단편 소설들이 있다. 주요 인물에도 들지 못하는 그와 그녀는 외롭고 소외받은 사람들 같다.   열 번째 이야기 [지하생활자] 줄거리 - 반지하 노동자 이야기그는 화장실이 없는 지하방에 세 들어 산다. 심지어 하수구 시설조차 없이 수도꼭지만 있는 창고였던 방이다. 방안에 들어서면 곰팡이 냄새가 진동한다. 지하방의 주인은 무궁.. 2024. 6. 22.
원미동 사람들 [찻집여자],[방울새] 줄거리 독후감 여덟 번째 이야기 [찻집여자] 줄거리 - 찻집여자와 행복사진관 엄 씨의 스캔들지난 가을 찻집 여자가 원미동으로 이사 왔다. 인삼차 한잔에 천 원씩 파는 한강인삼 찻집. 밥에는 술을 파는 곳. 원미동 여자들은 모두 그 여자를 싫어한다. 한강인삼찻집이 문을 열자마자 동네 여자들은 남편들을 단속했다. 그녀는 찰랑거리는 긴 머리로 멀리 봐도 처녀같은 얼굴이다. 그녀가 행복 사진관으로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다. 엄 씨는 사진기 렌즈를 통해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살핀다. 그녀는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기 위해 증명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등록증 뒷면의 너절한 주소란이 보기 싫었던 거다. 여러 개의 주소는 실패하고 떠나고 또 실패하고 떠나고를 반복한 그녀의 삶을 말해준다. 그녀는 원미동 23통이 마지막 주소였으면 하는 .. 2024.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