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십이곡 - 이황
[제1곡-언지1] -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초야우생(시골에 묻혀 사는 어리석은 사람)이 이런들 어떠하리
하물며 천석고황(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즐기고 싶어 병처럼 된 버릇)을 고쳐 무엇하리
[제9곡-언학3] - 학문 수양에 매진하겠다는 의지
고인(옛 어른, 성현)도 날 보지 못하고 나도 고인을 못 보했지만
고인을 못 뵈도 녀던 길(고인들이 행하던 길, 학문 수양)은 앞에 있거늘(지금도 가르침으로 남아 있네)[단어 반복하는 연쇄법]
녀던 길 알패 있거든 아니 녀고(아니 따르고) 엇뎔고(어찌하겠는가?)[설의법]
[제10곡-언학4] - 학문 수양
당시에 녀던 길(옛 성인이 행하던 학문 수양의 길)을 몇 해나 버려두고
어딘가 다니다가 이제야 돌아왔는가(벼슬을 하던 지난날을 후회)
이제야 돌아왔으니 년 디 마음(다른 곳, 벼슬, 입신양명) 두지 않으리
[제11곡-언학5] - 학문 수양
청산(푸른 산)은 어찌하여 만고(영원)에 푸르르며
유수(흐르는 물)은 어찌하여 주야(밤낮)에 그치지 않는가[~하면~다.대구법]
우리도 그치지 말고 만고상청(오랜 세월 변함없이 푸름) 하리라
주제 -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소망과 학문 수양에 몰두하겠다는 의지
구성 - 전반부 제1~6곡 언지(자연에 뜻을 둔다) 도산 서원 주변의 자연 경치에서 느끼는 감동 기록
후반부 제7~12곡 언학(학문에 뜻을 둔다) 학문 수양에 몰두겠다는 심경 기록
훈민가 - 정철 - 백성을 깨우치는 노래(백성 교화)
4 자효 - 효도의 중요성
어버이 살아 계실 때 섬기는 일이란 다 하여라[유교적 실천 권장]
디나간 후(돌아가신 후)면 애듧다(애달파한들) 어찌하겠느냐
평생에 고쳐못할(다시 못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
10 붕우유신 - 친구의 중요성
남으로 삼긴 듕(태어난 사람 중)에 벗 같이 유신(신의)가 있으랴
내 왼 이랄(그른 일을, 잘못 된 일) 다 닐오려(말하려) 하는구나 - 친구니깐 충고한다.
이 몸이 벗님곤(벗) 아니면 사람되미(사람 됨됨이)가 그렇게 쉬울까
13 무상농상 - 근명성과 상부상조의 정신
오늘도 다 새거다(밝았다) 호미 메고 가자꾸나
내 논 다 매거든 네 논도 좀 매어주마
올 길(돌아오는 길) 뽕 따다가 누에 먹여(길러) 보자꾸나
주제 - 유교적 윤리 도덕의 실천을 권장하는 노래. 백성들이 알아듣기 쉬운 우리말로 기록되었으며 각 수마다 새로운 가르침을 기록했기 때문에 각 수마다 내용이 연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