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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줄거리 요약

by 책보는좀비 2025. 4. 21.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 그는 과학자로써 명성을 얻고 싶었고,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임을 증명하고 싶었다. 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던 그는 자신을 숭배할 피조물이 필요했다. 신의 권한에 도전장을 던지며 끔찍한 결과를 얻는다. 


피땀끝에 얻어진 피조물은 등치가 크며 누런눈을 가지고 벗겨진듯한  흉직한 피부를 가진 괴물이었다.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온전한 시체가 없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합쳐 만들었다. 충격을 받은 박사는 괴물을 버리고 여행을 떠난다. 고향 제네바로 돌아간 것이다. 책임감 없이 홀로 남겨두고 떠나 버린다.

 

버림받은 괴물은 어린아이와 같았고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스스로 세상에 대해 배워갔다. 세상은 자신의 징그러운 외모때문에 상처와 모진 매질만 준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괴물은 끈질기게 살아 남았다. 시골 농가에서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고 책을 읽는 것을 보고 배운다. 

세상을 알아가면서 괴물은 창조자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실감, 세상으로 버림받았다는 절망과 외로움을 깨닫는다. 괴물은 자신을 창조한 빅터 프랑켄 슈타인 박사를 찾아 나선다. 괴물은 자신을 창조한 행동에 대해 원망한다. 괴물은 자신에게도 인간과 똑같은 감정이 있다며 동반자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다. 사람들이 살지 않는 오지로 둘이 떠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애원한다. 

 

그러나 박사는 또 다른 괴물을 만들 수 없다며 거절한다. 괴물은 분노하며 빅터의 아내와 동생을 죽여버린다. 박사는 아내의 죽음에 괴로워하고 죽은 아내의 몸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생명은 얻은 아내의 몸은 거울을 보더니 충격을 받고 자살한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죽을 때까지 복수를 위해 괴물을 쫓아 다니며 북극까지 가게 된다. 결국 박사는 추위와 연약함에 지쳐 죽고 괴물은 박사의 시체를 끌어안고 오열하며 끝난다.

작품의 부제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이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줌으로써 제우스에게 도전했다. 제우스의 노여움을 산 그는 독수리에게 간을 파먹히는 형벌을 받는다. 프랑텐 슈타인 박사도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작가는 인간의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더 편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은 윤리의식과 도덕적 양심에 걸맞게 과학을 제어하고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상식과 선을 넘는 과학 기술은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인간을 파멸의 길로 이끌수도 있다는 말이다. 


무분별한  호기심과 헛된 야망은 인간을 파멸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