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줄거리 등장인물 독후감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와 토토,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이다. 1900년 L 프랭크 봄이 쓴 오즈의 마법사는 100년이 넘도록 많은 관심과 함께 영화 뮤지컬로 재탄생되어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어린 소녀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는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친구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주인공을 포함해 등장인물들은 모두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다.

도로시와 토토는 회오리바람에 집을 잃었고, 허수아비는 뇌가 없어서 생각하는 힘을 잃었고, 양철 나무꾼은 심장이 없어서 감정을 잃었고,  사자는 용기를 잃어 겁쟁이가 되었다. 모두 약점을 가지고 있는 약한 존재이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을까?

그들은 약점 때문에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약점을 장점으로 만들었다. 지푸라기로 만들어져서 뇌가 없다고 생각하는 허수아비는 어디서든 함부로 말하지 않으며 항상 심사숙고한다.

심장이 없는 양철나무꾼은 강한 양철로 만들어진 몸때문에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고 언제나 행동에 있어 신중함을 더했다. 작은 생물까지도 섬세히 살피는 것에 집중했다.

사자는 겁이 많다고 고백하지만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위험을 무릎쓰고 싸운다.

도로시는 약한 소녀지만 시련과 위기에 닥칠때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친구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모험을 통해 스스로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지혜를 얻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한다. 진짜 자기 모습을 찾아간다. 

그들은 에메랄드 시의 시민들처럼 재산이나 권력을 얻으려 하지 않았다. 누구나 갖을 수 있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가치를 찾아 떠난것이다. 진정한 가치 사랑, 지혜, 용기를 얻고자 모험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무지에서 지혜를 얻고, 무감동에서 사랑을 얻고,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를 얻으며 성장한다. 

이 소설은 평범한 주인공이 조력자를 만나 도움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던 가치를 찾는다는 것이 독자로 하여금 큰 공강대를 형성하였다. 평범한 나도 노력하고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꿈과 기대를 갖게 만드는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