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8

아폴론과 포세이돈의 사랑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 올림포스의 열두 신들은 각자 운명에 따라 맡은 역할대로 세상을 다스렸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지혜의 여신 아테나,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태양의 신 아폴론, 전쟁의 신 아레스,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신들의 여왕 헤라,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가 있다. 그 옛날 불은 생명이고 신성한 것이었다. 불씨를 꺼뜨리지 않도록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인간들이 화덕을 중심으로 집을 짓고 생활하게 된 것은 헤스티아의 가르침 덕분이었다.  헤스티아는 불에 진심이었다. 새벽에 일어나 몸을 씻고 마음을 정리한 다음 맑은 기운으로 화로가 있는 제단으로 향했다. 헤스티아는 화로 주위를 돌면서 경건하게 기도를 올렸다. 헤스티아의 모습은 정숙하면서도 아름다웠다.  어느날, 아폴론은 용기를 내.. 2024. 9. 21.
헤라의 아들 불을 다루는 신 헤파이스토스 작품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토스는 헤라의 자식이지만 아버지가 제우스인지 확실하지 않다. 헤라가 바람피운 것은 아니고, 단지 아버지를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해파이스토스가 너무 못생겨서 태어나자마자 어머니한테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못생긴 아이를 낳았단 말인가?" 헤라는 충격이 컸다. 어린 헤파이스토스를 땅으로 던져버렸다. 나도 충격! 다행히 헤파이스토스는 바다로 떨어져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보살핌을 받는다. 헤파이스토스는 테티스에게 아름다운 브로치를 만들어 준다. 테티스는 선물의 보답으로 근사한 대장간을 만들어 준다. 헤파이스토스는 고마운 이들에게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 착한 재주꾼이었다. 헤파이스토스는 황금의자를 만들어 헤라에게 바쳤다. 헤라는 헤파이스토스가..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