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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과 코로니스의 아들 아스클레피오스 죽음 아폴론은 네 마리의 말이 끄는 황금 마차에 태양을 싣고 매일 정확한 시간에 하늘을 날아올랐다. 그뿐 아니라,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의술의 신이고, 알날을 미리 알려주는 예언의 신이고, 악기 연주를 즐기는 음악의 신이고, 소떼를 돌보는 가축의 신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아폴론을 신 중에서 가장 위대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델포이에 아폴론 신전이 있다.아폴론은 코로니스를 사랑했다. 하지만 너무 바쁜 나머지 코로니스를 만나러 갈 시간이 없었다. 어느 날, 코로니스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화가 난 아폴론은​ 코로니스를 죽이고 배 속에 있던 아들만 살려 낸다. 아들의 이름은 아스클레피오스이다. 아스클레피오스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머니가 없었다. 아폴론은 아들 켄타으로스(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인 케.. 2024. 9. 25.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 전쟁의 신 아레스 아레스는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이지만 온전한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했다. 바람기 심한 아버지와 질투 많은 어머니 밑에서 막돼먹게 자랐다. 아레스는 뛰어난 외모와 아름다운 몸을 가졌지만 성격이 너무 난폭해서 사람들이 싫어했다. 어느 날, 아레스는 거인 오토스와 에피알테스가 신들과 겨루어 보고 싶어 한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이 형제는 알로아다이라 부르며, 알로에우스의 아들들이란 뜻으로 알로아데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토스는 아르테미스에게, 에피알테스는 헤라에게 구애하기도 했다. 두 형제는 굉장히 오만방자해서 죽은 후 지옥에서 뱀에게 고통받는 벌을 받았다고 한다. 이 거인들은 아홉살이지만 키가 16m나 되었다. 아레스는 이 어린이 거인들이 하는 소리에 맞대응한 것이다. 신인데 많이 부족한듯하다. 아레스는 거인.. 2024.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