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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여신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엔디미온 사랑이야기 라트모스 산에는 양을 치는 잘생긴 청년 엔디미온이 있었다. 그는 신들이 사는 올림포스 산에 올랐다가 제우스의 아내 헤라를 만나게 된다. 헤라는 엔디미온의 뛰어난 외모에 반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사실 안 제우스는 엔디미온에게 영원히 잠에서 깨지 못하는 벌을 내린다. 엔디미온이 영원한 젊음을 얻고 싶어서 젊음을 간직한 채 영원히 잠들게 해달라고 청했다는 설도 있다. 어느 맑고 조용한 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곤히 잠든 엔디미온을 발견한다. 아르테미스는 엔디미온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하늘에서 조용히 내려와, 잠든 엔디미온을 근처 동굴로 옮겼다. 아르테미스는 자신도 모르게 엔디미온에게 입을 맞추었다. 잠든 엔디미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렸다. 아르테미스는 엔디미온을 영원히 지켜주겠다.. 2024. 9. 27.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와 프시케 사랑이야기 프시케의 아름다움은 세상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났다. 먼 나라 사람들까지 프시케를 보고자 모여들었다. 아프로디테의 신전을 돌보는 사람조차 프시케를 보고자 자리를 비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프로디테는 화가 났다. 미의 여신에게 수치감을 주었다며 아들 에로스를 불러 프시케가 천박한 사랑을 하게 만들라고 명령한다.  에로스는 잠든 프시케에게 다가간다. 잠든 줄 알았던 프시케가 갑자기 눈을 뜨자 에로스는 깜짝 놀라 자기 화살에 찔리고 만다. 에로스는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시간이 갈수록 프시케는 더욱 아름다워졌다. 하지만 청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부모는 아폴론의 신탁을 받아본다. 신탁은 올림포스 산꼭대기에 가면 프시케의 남편 될 괴물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알려준다. 프시케는 운명.. 2024. 9. 26.